금감위, 대한생명 부실금융기관 지정 _로시오 빙고_krvip

대한생명이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늘 임시회를 열어 대한생명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자본 감축 명령을 내렸습니다. 금감위는 이와함께 예금보험공사에 공적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금감위는 예금보험공사에 대한생명의 수권 자본금 800억원 가운데 납입 자본금 300억원을 제외한 500억원의 증자자금을 우선 지원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와함께 빠른 시일 내에 경영진단을 통해 순자산 부족액의 절반 이상을 추가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금감위는 대한생명에 대해서는 예금보험공사의 출자 결정일로부터 9일 이내에 예금보험공사가 보통주 500억원의 신주를 인수해 증자가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또 예금보험공사 출자액을 제외한 기존주식은 전액 무상소각해 자본금을 감소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