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돈세탁 관련 북한 혐의 크지 않아” _포커를 하는 마리오 브라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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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카오의 한 은행을 통해 돈 세탁을 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금융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의 혐의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의 한 외교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이달 중순,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과 북한의 거래에 대한 조사에서, 특별한 혐의를 찾지 못했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이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 계좌에서 돈을 찾으면서, 한꺼번에 많은 돈을 인출하려 했으며, 이는 은행의 내부 규정을 어긴 수준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중국 당국이 중간 조사 결과를 전달해 온 사실을 확인하면서, 그러나 최종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9월,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이 북한의 위조 지폐 유통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며 '돈 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했고, 이에 대해 마카오 당국은 북한 계좌에 대한 동결 조치를 내려 북한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