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구조대 “한국인 선원 4명 전원 생존 확인”_돈을 판매하는 방법_krvip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선원 4명이 전원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미 해안경비대(USCG)가 밝혔습니다.
미 해안경비대는 현지 시간으로 9일 낮 12시50분, 한국시간으로 오늘(10일) 새벽 1시50분쯤 트위터를 통해 "선원 4명 전원이 살아있다"며 "상태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응 요원들은 생존자들에게 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배에 구멍을 뚫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해안경비대는 현지 시간으로 9일 오전 선체를 뚫고 한국 선원들과 접촉했으며, 생존자들이 20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신호를 보내왔다고 전했습니다. 경비대 관계자는 구조대가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한 가장 안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골든레이호는 전날 오전 1시 40분쯤 미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ｍ)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크게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승선한 24명 가운데 현재까지 20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한국인 1·2·3등 기관사와 실습기관사 등 4명은 배 아래 쪽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