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편리한 택배이용·택배사고 예방법”_미미 다키 카지노_krvip

보름 남짓 앞으로 성큼 다가온 추석 명절을 대비해 택배사들은 비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3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 물동량은 5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9∼11일까지 사흘간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에 국내 택배사들은 몰려드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차량과 인력을 총동원해 비상운영 체제에 들어간다. 하지만 급증하는 택배물량과 함께 배송지연이나 상품파손 등 소비자 불편도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진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추석선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택배 이용법과 택배사고 예방법 소개했다. ◇연휴 열흘 이전에 사전 예약해야 = 선물을 안전하게 원하는 날짜에 보내려면 최소한 연휴 열흘 이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목요일이나 금요일 발송은 주말 고객 부재 시 배송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냉장·냉동 보관을 요하는 육류·과일 등은 화요일∼수요일 사이에 보내는 것이 좋다. ◇ 택배운송장은 직접 작성 = 연중 가장 많은 물량이 몰리는 명절 특수기에 허술한 선물포장은 택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깨지기 쉬운 물품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히 사용해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포장지 겉면에 `취급주의' 등으로 표시를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택배 피해를 예방하려면 택배운송장에 주소·연락처·품목 등을 반드시 고객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운송장은 배송 완료 시까지 챙겨 보관해 둬야 한다. 특히 상품가격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택배사마다 정해 놓은 `할증료'를 적용받아 발생할 수 있는 택배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 예약은 택배전용 홈페이지에서 = 명절 기간에는 콜센터 이용이 평상시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기본 응대 시간도 길어져 전화 연결이 쉽지 않다. 택배사마다 운영 중인 전용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택배예약과 화물 추적조회는 물론, 서비스 안내·불만 접수 등을 기다리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택배취급점 활용법 = 명절에는 예약센터 이용고객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집하·배송 시간도 예측하기 어렵다. 한진택배를 비롯한 택배사들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양한 장소에 택배취급점을 운영하고 있다. 취급점을 활용하면 다양한 장소에서 기다리지 않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선물은 구매현장에서 바로 발송해야 = 대부분 고객은 제수와 함께 추석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이나 할인마트와 같은 대형유통매장을 찾는다. 국내 택배사는 이 기간 유통매장과 업무제휴를 맺고 임시 택배카운터를 설치, 택배접수·상품포장 등 선물 종류에 따른 맞춤형 택배서비스 제공으로 현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 산지직송은 택배사 e-쇼핑몰 활용 = 추석 선물로 인기 있는 과일·수산물 등은 신선함 유지뿐 아니라 안전한 배송이 관건이다. 이런 명절 선물의 의미를 감안하면 국내 택배사가 운영 중인 전문 쇼핑몰을 이용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