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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증상도 없었고 격리기간도 끝났는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습니다.

당국은, 무증상은 전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째 확진자에게 노출됐던 간호사가 전수조사에서 메르스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발열과 호흡기질환 등 메르스의 대표적인 증상이 없었습니다.

최대 잠복기인 2주 이상이 지나 자가격리 조치도 끝난 뒤였습니다.

<인터뷰>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6월 7일부터 24일까지 자가격리를 하셨고 자가격리 기간에는 특별한 증상은 없으셨습니다."

이 환자가 무증상 감염자로 최종 확인되면 국내 메르스 환자 가운데 첫 사례가 됩니다.

무증상 감염자에 따른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과 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지역사회 내에서는 오히려 증상이 경미하거나 그럴 경우에 전파될 가능성이 상당히 적어서 희박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투석실 등에 투입되기 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에 의한 메르스 감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환자는 오늘 추가 확진된 간호사를 포함해 모두 182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31명이며 자가 격리자는 어제보다 464명 줄어든 2,4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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