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배추김치 위생 관리 강화 _카지노에서 치는 여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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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김치, 그동안 위생 문제가 심심치 않게 제기됐는데요, 앞으로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김치만큼은 위생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산 김치에 대한 대책은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의 김치 매장. 전체가구의 70% 가량이 김치를 사먹다 보니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수영(가정주부) : "편리하고 맛도 괜찮아서,김치는 사 먹어요." 이처럼 집에서 직접 담그는 대신 사먹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배추김치를 만들 때도 해썹을 도입해 위생기준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해썹은 식품제조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제거해 국가 공인을 받는 제도로 배추김치의 경우 배추를 3단계에 걸쳐 세척해야 하고 이물질을 검사하는 금속탐지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인터뷰>하태관(김치제조업체 공장장) : "해썹 도입후 소비자들의 이물질에 대한 불만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처의 실효성을 놓고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외식업소나 단체급식 등에 많이 쓰이고 있는 중국산 김치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업체라도 중국에 있는 공장에서 김치를 만들어 수입해 오면 해썹 적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서광석(식약청 식품안전지원과 과장) : "아직 국내 업체만 해당. 중국은 업체가 지원할 경우 실사해서 인증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소비량의 20%나 차지하는 중국산 김치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하는 등 국내산 김치의 위생 기준 강화에 걸 맞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도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