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RB 주택·소비자대출 8천억달러 지원방식은 _육군 간호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美FRB 주택·소비자대출 8천억달러 지원방식은 _연방 의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5일 주택과 소비자 대출 금융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8천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는 6천억달러를 들여 주택담보 대출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기니메이 등 국책 모기지업체의 자산과 이들 업체가 발행하는 채권을 사들이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학자금 융자와 자동차, 신용카드 대출, 연방중소기업청이 보증한 대출 등을 담보로 한 자산담보부증권(ABS) 발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2천억달러를 투입하는 것이다. 이는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다 최근 씨티그룹 구제금융으로 시장참여자들의 불안감이 더욱더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또 미국의 3.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은 -0.5%로 나오는 등 경기침체에 따른 디플레이션 위험이 점점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책 모기지업체 채권.자산 매입 최근 들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등 양대 국책 모기업체의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차입 부담이 커지고 있어 가뜩이나 부진한 주택시장에 더 얼어붙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FRB는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 가능성을 확대하고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 등을 대폭 줄여주기 위한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우선, FRB는 다음 주부터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12개 연방주택은행이 발행한 채권을 1천억달러를 매입할 계획이다. 구매는 중앙은행의 프라이머리 딜러를 통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FRB는 또 자산매니저들과 계약을 체결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기니메이가 발생한 모기지담보부증권을 올 연말 이전부터 시작해 최대 5천억달러를 구매하길 희망하고 있다. 이번 채권과 자산매입은 몇 분기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소비자.중기 대출 지원 확대 FRB는 국책 모기업체들의 자산과 모기지 관련 채권 매입과는 별개로 ABS 발행을 활성화하고 ABS시장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대출창구(TALF:Term Asset-Backed Securities Loan Facility)를 개설하기로 했다. FRB는 뉴욕연방준비은행에 개설한 이 창구를 통해 신규 또는 최근에 발행한 소비자와 중소기업 대출을 근거로 한 `AAA' 등급 수준의 채권을 보유한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2천억달러를 대출해줄 방침이다. 재무부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와 학자금융자, 신용카드 대출 등을 근거로 발행한 ABS의 발행규모는 2007년 현재 2천400억달러로 추산되고 최근 들어 금융시장 신용경색으로 발행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재무부도 이날 TALF 프로그램이 부실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용보증 재원으로 구제금융 재원에서 200억달러를 제공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또 새로 마련한 대출창구는 앞으로 상업용과 개인 거주용 모기지 관련 채권을 보증하는 데까지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