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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선원의 사망에 대해 중국정부는 우리정부에 강한 유감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우리정부도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관련법규에 따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한 중국대사관은 중국인 선원이 한국 해경이 쏜 고무탄에 맞아 숨진 데 대해 항의와 강한 유감의 뜻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주한 중국대사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신중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선원들의 법적 권리를 보호할 것을 요구하고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도 촉구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즉각적으로 항의의 뜻을 전달하면서 한중간 외교갈등으로 비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어민이 휘두른 흉기에 이청호 해경 경장이 살해됐을 당시에도 양국정부는 외교갈등을 겪은 바 있습니다. 우리정부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중국 측에 사건 개요를 통보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습니다. 또 책임 소재와는 별개로 사건 발생에 유감을 표명하고 유족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우발적 사고임을 강조하면서 외교적 사안으로 번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은 관련 법규에 따라 조사와 사후 처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