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가뭄 심각_젤다 슬롯이 더 많아요_krvip

가을가뭄 심각_영 데드 카지노_krvip

가을 가뭄 때문에 걱정입니다. 올여름 냉해에 이어서 특히 남부지방은 거의 두 달째 비가 오지 않아 식수공급은 물론 김장용 무, 배추 작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사훈 기자 :

9월부터 지금까지 약 2달간 강우량이 가장 적었던 지역은 전남과 경남지역입니다. 예년 평균 강우량이 2백미리미터 안팎이었던데 비해 올해에는 두 지역 모두 30~40밀리미터 정도에 그쳤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두 지역의 총 강우량이 1밀리미터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10월 한 달 동안 10밀리미터 이상 비가 내린 곳은 대전지역 뿐입니다.


김진배 (기상청 예보관) :

가을에 우리나라로 내려오는 대륙 고기압이 요즘 들어서 우리나라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못주고 북쪽으로 치우쳐 지나가기 때문에 가뭄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 :

이 때문에 남부지방에는 저수율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져서 일부 지역에서는 격일제로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가뭄 때문에 무, 배추 등 김장용 채소의 생산이 크게 부진한 실정입니다. 기상청은 이달 말쯤 한차례 비가 오겠지만 가을가뭄을 해소시키기에는 크게 부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