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환율 상승 우려에 금융회사 외화 유동성 점검_돈을 벌기 위한 게임 축구_krvip
금융위원회가 오늘(26일) 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과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환율 상승 등에 따른 금융시장 현황과 금융회사 외화 유동성 등 대응 여력을 점검했습니다.
금융위는 "미국의 고강도 긴축 우려, 유럽의 경기 침체,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른 달러 강세 기조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금융위는 "일차적으로 금융회사 자체적으로 외화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점검,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비상대응 계획에 따른 외화 유동성 수급 안정 조치 등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 하에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