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제도 개선돼야” _돈 빙고 여기에서 불평하세요_krvip

시민단체인 서울환경연합과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실은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제도'의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환경연합 측은 친환경마크를 획득한 건축자재에서도 실내 오염의 원인인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며 친환경 인증 제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엄격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인증 기관마다 친환경 기준이 서로 달라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인증 기준이 까다롭지 않은 기관으로 업체들의 인증 신청이 몰리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환경연합과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실은 지난달 11일 아파트의 온돌마루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친환경 접착제에 대한 실험 결과 상당수의 접착제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