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설악산 등지서 첫 눈 _최고의 브라베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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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영월과 설악산 등지에 어제 첫눈이 내렸습니다. 또 잠시 풀리는가 했던 기온은 내일부터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수진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홍수진입니다. ⊙앵커: 첫눈이 예년보다 훨씬 빠르죠? ⊙기자: 어제 오전 강원도 영월에 40분 간 눈이 내렸습니다. 올 가을 이후 첫눈으로 기록됐는데 지난해보다 첫눈이 11일 정도 빨리 왔습니다. 또 설악산 대청봉에도 어젯밤 8시 45분 가량부터 2시간 반 동안 내린 눈으로 이 시간 현재까지도 눈이 쌓여 있습니다. 대청봉 눈 역시 지난해보다 12일 빨리 내린 것입니다. 대관령을 제외하고는 보통 11월 20일이 지나야 눈이 내리던 것을 감안하면 눈 오는 시기가 매우 앞당겨졌습니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계속 확장하면서 다음 달 중순까지는 기온이 떨어지는 날이 많고 중부와 산간지방에는 눈 오는 곳도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당장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전국적으로 아침기온이 1, 2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또 모레는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5도 가량 내려가면서 철원이 영하 4도, 충주 영하 2도, 서울 1도 등을 보여 초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 추위가 2, 3일 정도 지속되다가 29일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기상청은 다음 달 중순까지는 초겨울 같은 날씨가 반복되겠지만 중순 이후에는 예년기온을 회복하겠다며 앞으로 엘니뇨현상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이번 겨울추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