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20만 대 돌파…2년9달 만에 3.6배 증가_없이 돈을 벌다_krvip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량이 누적 2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2018년 말, 5만 6,000대에서 2년 9달 만에 3.6배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9월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478만 대를 기록해 2분기 대비 13만 6,000대(0.55%) 증가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3분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40만 7,000대로 2분기 대비 7만1,000대(△14.8%)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량은 2분기 대비 9만 대(9.2%) 늘어 지난 7월 100만 대를 돌파한 이후 모두 106만 3,000대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전기차의 누적 등록대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가장 많고, 서울, 제주 순이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과 배정대수가 많은 인천은 2분기 대비 신규등록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충북, 부산이 뒤를 이었습니다.

차종별로는 승용이 81.3%(16만4,000대), 화물은 17.4%(3만5,000대) 등이었으며 국토부는 전기 화물차의 경우 구매보조금과 한시적인 영업용번호판 발급총량 예외 정책 등에 따라 2019년 말 만 1,000대에서 현재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