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자동차, 美에 완승 _포커 핸드 값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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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한국과 일본자동차가 미국자동차에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어제와 오늘 자동차 시황을 상세하게 보도하며 한국과 일본산 자동차가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고있는 반면에 미국 자동차회사들이 열세를 면치못하고 공장폐쇄 등의 위기를 맞고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동차 업계측의 집계를 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한달동안에만 3만 3천여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2.5% 늘어났습니다. 현대차는 올들어 소나타만 10만 9천대가 팔리는 등 7개 차종에서 모두 41만대를 판매해 전체적으로 8%의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기아차는 올들어 25만 7천여대를 팔아 2,9% 늘어났습니다. 일본 자동차로는 도요타의 경우 올 누적판매대수가 11,4% 늘어나 지속적인 성장세를 계속했고 혼다가 6,4%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자동차업체인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달에만 지난해에 같은 달에비해 7.4% 감소했고 포드자동차는 15% 줄어들었습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도 3% 감소하는 등 미국 자동차들은 전반적인 하향곡선을 그리며 몰락현상을 보였습니다. 이에따라 포드자동차의 경우 매출부진에 따른 경영난을 타개하기위해 북미지역 5개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5개 공장이 폐쇄되면 전체직원의 6%인 7천 5백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