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7대 경관 투표 국제전화 논란’ KT 무혐의 처분_카지노 만화 팀 그림_krvip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가 뽑히도록 하기 위한 전화투표 과정에서 국제전화 요금을 부당하게 매긴 의혹으로 고발된 이석채 KT 회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KT 전화투표가 일본에 있는 서버를 거쳐 영국에서 최종 검증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돼 국제전화 서비스의 성격이 있으며, KT가 부당 이익을 얻기 위해 일부러 요금을 올린 것도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KT는 지난 2011년 '뉴세븐원더스'가 진행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과정에서 전화 투표 시스템을 제공했으며, 제주도는 전화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KT 노동인권공동대책위원회는 KT 전화투표가 정상적인 국제전화가 아닌데도 비싼 국제전화 요금을 받았다며 이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