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외 지역 기준시가인상 추진 _베타 알라닌 악마와 크레아틴_krvip

⊙앵커: 아파트시장에는 지속적인 투기억제책이 실시됩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이어서 가격이 급등한 아파트의 기준시가를 대폭 올림으로써 세금 부담을 크게 늘릴 방침입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최근 분양권 프리미엄이 수천만 원씩 올랐습니다. ⊙기자: 분양권 사려면 프리미엄 얼마나 줘야 돼요? ⊙분양권중개업자: 6천에서 7천만원을 준비하세요. ⊙기자: 서너 장 정도만. ⊙분양권중개업자: 구하려면 구해드려요. ⊙기자: 세무조사와 기준시가 인상 등을 피해 서울 강북과 강서지역으로까지 아파트값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공인중개사(서울 목동): 강남으로 못 가면 오니까 약간 오르지 않을까요. ⊙기자: 국세청은 이에 따라 서울 강남 이외의 지역도 기준시가 상향조정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서울 강남은 물론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탄 서울과 수도권의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기준시가 인상을 위한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목동과 동부이촌동, 광진구 그리고 인천의 일부 지역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김희선(부동산114 상무): (기준시가가 인상되면) 보유나 취·등록세 부담은 늘어나기 때문에 매수세는 주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국세청은 특히 아파트값 상승률이 아닌 상승금액을 기준시가 조정의 기초자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혀 기준시가 현실화의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