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무장 세력 로켓 발사…1명 사망_동물을 잡는 영화 슬롯을 실행하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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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해 1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가자전쟁이후 이스라엘에서 로켓으로인한 사망자가 나오기는 처음입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외교 총책인 캐서린 애슈턴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가자지구를 처음 방문한 어제. 가자지구 무장세력이 이스라엘 남부지역을 향해 로켓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키부츠 농장에서 일하던 30대 태국인 1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1월 가자전쟁이후 이스라엘에서 팔레스타인측의 로켓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알카에다와 연관된 소규모 무장그룹 안사르 알 수나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이스라엘의 알 아크사 사원 등 성지에 대한 도발과 계속되는 침략행위에 대응한 공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무장세력 알 아크사 순교여단도 이번 공격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공격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다니 아야론(이스라엘 국방차관) :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인을 희생시키는 팔레스타인의 계속되는 테러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고 억지력을 유지하고 대응할 것입니다." 실반 샬롬 이스라엘 부총리는 "무장세력의 로켓 공격이 참을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며 "이스라엘의 대응은 적절하고,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는 지난 16일과 17일에도 각각 2발과 1발의 로켓이 가자지구에서 날아왔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이 이슬람의 3대 성소가운데 하나인 알 아크사 사원인근에 후르바 유대교 회당을 재건축해 팔레스타인인들의 분노를 사면서 양측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