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출발 고속철 착공 _카지노 샬레_krvip

⊙앵커: 경부고속철도의 기존노선 외에 서울 강남과 경북 호남분기점을 잇는 새 고속철도 노선을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년말 개통을 앞둔 경부고속철도입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 50분, 부산까지 1시간 50분에 연결하는 국토의 대동맥입니다. 그러나 서울 용산에서 광명으로 이어지는 수도권노선이 북서쪽으로 치우쳐 있어 도심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울 남동지역으로 접근하는 고속철도 노선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최찬수(건교부 고속철도과장): 교통개발연구원과 교통학회에서 이에 대한 연구를 계속중에 있습니다. ⊙기자: 통과노선과 역사위치, 착공시기 등 구체적 내용은 교통개발연구원이 조사용역을 맡고 있습니다. 연구용역 단계에서는 이곳 양재와 수서 등 서울 남동부의 대여섯 군데가 출발역사 예정지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서울 강남에서 출발해 수원을 거쳐 화성에서 경부선과 만나는 복복선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권에서 경부선과 호남선이 갈라지는 분기점은 충남과 충북 대전시 사이에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실시설계와 토지보상 등 여러 절차를 거치려면 빨라야 오는 2006년쯤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