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식당 식자재 ‘세액공제 축소’ 차등 완화_포커 플레이어 론도노폴리스 도글라스_krvip

정부와 새누리당은 음식점의 농수산물 식자재 구입에 대한 세액공제인 의제매입세액공제의 축소를 매출에 따라 차등 완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매출액의 30%에 해당하는 농수산물 구입비에만 적용하기로 했던 세액 공제를, 연간 매출액 4억 원 이하 음식점에는 50%, 4억 원 초과 업소에는 40%까지 차등 허용하기로 당정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당초 정부안이 과도하고 획일적으로 적용돼 식당 영세업자들의 세 부담을 늘린다는 지적을 당정이 받아들여 이끌어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의제매입세액공제는 음식점의 식자재 구입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감면하는 제도로, 음식점 업주들은 그동안 농수산물 식재료 구입 비용이 전체 매출액의 4~50%를 차지한다고 신고해 세액 공제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