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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하루 종일 서울 시내 모델하우스들이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달 말이면 1순위자가 3배 가까이 늘어난다는 소식 때문에 기존 1순위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빚어진 현상이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낮 서울 시내 한 모델하우스입니다. 오는 5일 청약접수를 앞두고 집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전시된 집을 꼼꼼이 뜯어보려해도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이 모델하우스의 경우 오늘 8000부의 안내책자를 준비했지만 반나절도 안 돼서 동이 나 버렸습니다. 투기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방문객 대부분은 내집장만의 꿈을 이루려는 실수요자들입니다. ⊙조정환(서울 봉천동): 지금까지 전세 살고 있었는데 이제 집을 장만하려고 요즘 봄 되니까 서로 분양하는 게 많아 가지고 집 좀 돌아보려고 나왔습니다. ⊙기자: 웃돈거래가 활발했던 강남지역에서 40여 가구를 분양하는 또 다른 모델하우스도 이 같은 현상은 마찬가지입니다. ⊙심철영(모델하우스 소장): 모델하우스 문 연 지 3일밖에 안 됐는데요. 한 4000명 정도 다녀가셨어요. 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많이 다녀가셨습니다. ⊙기자: 특히 이번 달 말에는 청약 1순위자들이 180만명 늘게 돼 산술적으로는 1000:1 이상의 경쟁률이 예상되기 때문에 기존 1순위자들의 청약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복순(서울 대림동): 청약 1순위 마지막 기회니까 이번에 꼭 당첨받고 싶어서 나왔어요. 그런데 비율이 굉장히 높네요. ⊙기자: 이번 서울지역 2차 동시분양에서는 14개 단지 모두 1400여 가구가 일제히 분양이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떴다방이 대부분 사라지는 등 투기수요는 크게 줄었지만 이번 청약경쟁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