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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소아), 2형(성인) 당뇨병은 모두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아밀린의 응집이 원인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가스 쿠퍼 박사는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과 함께 분비되는 호르몬인 아밀린이 응집되면 베타 세포가 파괴되면서 당뇨병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아밀린은 베타 세포 둘레에 침착되면서 독성 응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베타 세포가 파괴된다고 쿠퍼 박사는 밝혔다.

1형과 2형 당뇨병은 똑같이 이러한 메커니즘에 의해 발생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차이가 있다면 1형 당뇨병은 아밀린의 독성 응집이 급속하게 이루어져 2형 당뇨병보다 이른 나이에 발생하고 진행 속도도 빠르다고 그는 설명했다.

아밀린은 인슐린과 함께 섭취된 음식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퍼 박사는 앞으로 2년 안에 아밀린의 응집을 차단하는 약이 개발돼 임상시험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형당뇨병은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 인슐린이 아주 적게 생산되거나 아예 생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2형당뇨병은 인슐린 생산이 부족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을 활용하는 기능이 떨어져 발생한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실험생물학학회연합회(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y) 저널(FASEB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