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큰 폭 하락…금값 사상 최고치 _베토 까레로 램프 할인_krvip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달러화 반등과 기업들의 잇딴 감원발표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닷새째 종가기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9% 내린 만 332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1.6%, S&P500은 1.3% 하락했습니다. 달러화가 반등하자 상품주와 원자재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 대비 0.3% 올랐습니다. 기업들의 감원발표도 잇따라 경기회복 지연우려가 커졌습니다. 보험회사 에트나가 전체의 2%인 6백여 명을.., AOL은 전체의 1/3인 2천 5백명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한 주 전과 같았고, 지난달 경기선행 지수는 2년만에 최고를 기록했지만, 모두 예상에 못 미쳤다는 부정적 해석에 더 무게가 실렸습니다. 달러가치 상승으로 국제유가는 2.6% 내렸지만, 금값은 0.06% 오른 온스당 1,141달러 90센트를 기록하며 닷새 연속 종가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황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했지만, 예상에는 못 미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세가 정착됐음을 보여주는 것이긴 하지만 내년 상반기 동안 느린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을 내놨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