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서 이슬람 성직자 총격 사망…용의자는 도주_포커 쿠데타 영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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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에서 이슬람교 공동체를 이끄는 사람인 이맘이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현지 수사 당국은 현지 시각 3일 새벽 6시쯤 뉴저지주 뉴어크에 있는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하산 샤리프 이맘이 여러 차례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맘은 이슬람교의 종교 공동체를 이끄는 사람을 말합니다.

수사 당국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아직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범행 동기도 종교 등과 관련된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한 듯, 뉴저지주 매트 플래트킨 법무장관도 기자 회견에 참석해 최근 국제적인 정세 등으로 인해 이슬람 사회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저지주 인구는 약 9백만 명이며 이가운데 32만 명 정도가 이슬람 교돕니다.

미국 최대 이슬람 교도 인권 옹호 단체인 미국-이슬람 관계 협의회의 뉴저지 지부는 아직 범행 동기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슬람 사원의 문을 열어 두되, 조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