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수 두 후보, TV토론서 자질 시비_온라인 카지노 화장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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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석원 후보와 무소속 김문오 후보는 31일 TV 토론회에 나와 자질 문제로 공방을 벌였다. 이날 대구 달성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한 TV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김 후보에게 "공보에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 군수가 돼도 저절로 능력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놨는데 이는 어느 후보를 두고 한 말인가?"라고 질문하면서 불을 댕겼다. 이에 김 후보는 답변 대신 "오늘 지방신문에 제가 '나홀로' 전입신고를 해 가족을 버리고 선거를 위해 달성에 온 것으로 보도됐다. 이는 허위 사실 유포로 이 자리에서 사과하라."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후보는 저더러 '유령후보'라는 둥 흑색선전을 하지 말고 자신의 병역면제, 쌀 직불금 수령, 땅 문제 등에 대해 밝혀야 한다."라고 따지기도 했다. 이에 이 후보는 "돈 없고 힘없이 농사짓는 집에서 살아온 제가 어떻게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겠나?"라고 되물으며 "땅은 정상적으로 취득한 것이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소명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후보의 공방은 상호 비방 수준으로까지 격화되다 사회자의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면서 비로소 진정됐다. 두 후보는 달성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산업단지 및 관광지 개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내놓고 공약을 제시했으나 큰 차별성이 없어 그다지 눈길을 끌지는 못했다. 한편, 또다른 출마자인 국민참여당 김건수 후보는 규정상 이날 TV 토론회에는 초청받지 못했지만 비초청 후보 연설을 통해 "김문오 후보와 저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 아무 협의가 없었다."라며 최근 김문오 후보가 제안한 야권 단일화의 가능성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