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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도시규모가 커지면서 여름이 되면은 도시자체가 무더위를 부축이고 있습니다. 홉사 반사경같은 아스팔트. 열이 잔뜩벤 콘크리트벽. 그리고 난로처럼 뜨거운 열을 내뽑는 차량들이 모두 여름철 열 덩어리들 입니다. 서울 등 대도시가 연일35도를 웃돌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과학부 홍사훈 기자가 전합니다.


홍사훈 기자 :

서울의 오늘 최고기온이 35도9분. 그러나 인근 강화나 이찬 등지는 서울보다 2도정도가 더 낮았습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인데 왜 이처럼 기온차이가 많이 날까? 가장 큰 이유는 대도시를 뒤덮고 있는 아스팔트 때문입니다.

서울여의도 광장입니다. 이곳 아스팔트의 온도를 한번 직접 재보겠습니다. 46도를 오르내립니다. 이 같은 지열이 온도상승을 부축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도심을 가득 메운 차량행렬입니다. 차량이 내뿜는 배기가스의 온도 무려 백도가까이나 올라갑니다. 서울시내에만 자동차댓수가 약 2백만대니까, 2백만개의 난로가 돌아다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에어콘도 여름철 기온상승을 부채질합니다. 에어콘 환풍구에 온도계를 대봤습니다. 50도가 넘는 열기가 계속 밖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아스팔트와 수많은 차량, 날로 늘어나는 에어콘 때문에 대도시의 온도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김성균 (기상청 기후담당연구사) :

특히 서울 같은 경우에는 여름철 근교에 비해서 약 2도내지 3도 가량 온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져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 :

특히 대도시는, 자동차와 공장 등에서 뿜어져 나온 대기오염물질이 하나의 섬처럼 둘어싸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도심의 기온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