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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확철인 요즘 강원도 농촌마을 곳곳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메뚜기가 뛰노는 들녘에서 가을을 만끽한 시민들을 서지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누렇게 익은 가을 들녘, 메뚜기와 어린이들 사이에 숨바꼭질이 시작됐습니다. 잠자리채까지 동원한 메뚜기 잡이로 금세 병 하나 가득 메뚜기가 찼습니다. ⊙기문도(인천시 부계동): 아주 공기도 좋고요. 넓고 탁 트이고 메뚜기도 많고 해서 내년 또 올 생각이에요. ⊙기자: 메뚜기쌀로 유명한 이 마을은 농약을 5년째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메뚜기가 되살아난 논에서 주민들과 함께 벼를 베며 수확의 기쁨을 맛봅니다. ⊙김명애(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얼마 전에 들깨를 한 번 베 봐서 재미있었거든요. 힘드실지 모르지만 그래도 해 보니까 정말 부모님도 얼마나 힘드셨는지 체험하고 싶어서 한번 해 봤어요. ⊙기자: 전통방식으로 탈곡을 해 보고 가마니도 직접 짜보며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여갑니다. 원주시 흥암면에서는 고구마를 손수 캐며 농촌사랑을 체험하는 마을축제가 시작됐고 삼척시 도계읍에서는 자연송이 따기대회도 열렸습니다. 지역특산물을 주제로 한 소박한 농촌체험이 주5일근무 시대에 도시민들을 유혹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