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도 AI 감염 큰고니 사체 발견_역사적인 파티 포커 토너먼트_krvip

대구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야생조류 사체가 발견됐다.

대구광역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3일 대구 동구 신서동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발견된 큰고니 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에 맡겨 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인 H5N6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고병원성인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 다시 검사를 의뢰했다.

올 겨울 들어 대구에서 AI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AI 감염 큰고니 사체가 발견된 지점에서 반경 10km 지역을 방역대로 지정하고, 일대 가금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방역대 내에 위치한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 검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방역대 내에 위치한 가금 농가는 모두 52곳으로, 닭 2천8백여 마리 등을 포함해 모두 가금류 3천여 마리가 있다.

또, 대구시는 큰고니 사체 발견지역을 소독하고 금호강 둑 진입로를 차단한 뒤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습지 우회도로에는 소독 부직포를 깔아 이동 차량을 소독하는 등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