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반이슬람 광고, 참수 직전 미 기자 사진 배제_베토 카레로 마오아_krvip

이슬람 비하 논란을 불러일으킨 미국 뉴욕의 광고판에서 이슬람국가 IS에 참수당하기 직전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의 사진이 결국 배제됐습니다.

당초 오렌지색 옷차림에 무릎을 꿇은 폴리의 모습을 광고에 담을 예정이던 미국자유방어구상 AFDI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릴 것이라는 가족의 호소를 받아들여 캠페인 광고에 그의 사진을 싣지 않았습니다.

AFDI는 10만 달러를 들여 시내버스와 지하철 입구 등에 일제히 게재한 광고에서 "온건한 무슬림과 극단적 무슬림을 구분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