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옥탑층서 불…‘오인 신고’로 열차 운행 중단_잉크 슬롯 양면 복사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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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서울 광진구의 한 단독주택 옥탑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천의 지하철에서는 자동차 매연을 보고 화재로 오인한 신고가 접수돼,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 옥상의 단칸방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광진구의 단독주택 옥탑 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고 에어컨과 침대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2백여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방안에 있던 전기온열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승강장 주변을 둘러싸고 시민들이 서둘러 대피하고 있습니다.

["그냥 가세요. 여기 지하철 안 됩니다. 지하철 안 돼요."]

어제 저녁 5시 20분쯤 인천 1호선 지하 선로에 연기가 찼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이후 인천시청역에서 선학역까지 5개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한시간 가량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역 건물 환기구 주변에 세워둔 승합차의 매연이 역 안으로 흘러들어가, 화재 연기로 오인된 소동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온수 배관이 파열돼 지하보도가 침수되고 인근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이 사고로 실버타운 160세대에 9시간 동안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