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건강요리로 고소득_가장 많은 이익을 얻는 의료 분야_krvip

농업, 건강요리로 고소득_여자 코린치안 경기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앵커 멘트> 농촌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건강 요리를 만들어 파는 음식점이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농민에겐 고소득을 올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간 연 농사를 짓던 신윤남씨는 최근 연 전문 음식점을 열었습니다. 연줄기와 연밥을 직접 넣거나 연잎으로 쪄 향을 낸 음식들입니다. 농사지은 과일로 만든 효소로 화학조미료를 대신하고, 예약만 받아 신선하게 파는 것이 원칙, 음식맛을 본 손님들이 거꾸로 재료를 찾으면서 농산물 판매가 늘었습니다. <인터뷰> 신윤남(연 음식 전문점 대표): "밥 먹으러 왔던 손님들이 농산물을 사 가시니까 소득을 올리는 기회가 된다." 경북 의성 마늘 농가 33명과 귀농한 요리사들이 모여 만든 마늘 전문 음식점입니다. 마늘 돌솥밥과 월남쌈, 샐러드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맛을 살린 모든 메뉴에 의성마늘을 사용합니다. 치솟는 인건비와 오르지 않는 마늘 값 사이에서 고민하던 농민들은 3차 산업 외엔 길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마늘밭과 음식점을 오가며 고군분투한 결과 손님의 60%가 외지에서 찾아올 만큼 인기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장상규 ('마늘이야'기 영농조합 대표): "그냥 농사로는 인건비도 감당할 수 없어 소득을 올리는 방안을 함께 모색던 중..." 건강하고 신선한 요리로 소비자의 틈새를 찾아가는 마케팅,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의 또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