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환경분야 투자 감소추세 _은행간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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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등 중공업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들이 환경분야에 대한 설비투자를 계속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포항제철의 경우 96년에는 모두 천694억원을 환경분야에 투자했으나 97년 천397억원, 98년 628억원 등으로 줄엇다고 밝혔습니다. 시멘트업종도 상황이 비슷해 97년 환경부분에 61억원을 투자한 동양시멘트는97년 56억원, 98년 49억원으로 줄였으며 현대시멘트 역시 지난 96년에는 4억9천만원을투자했으나 98년에는 2억9천만원으로 투자액을 낮췄습니다. 석유화학업체들의 상황은 더욱 나빠 ㈜SK의 경우 96년에는 5천924억원을투자했으나 97년 705억원, 98년 275억원으로 투자비용을 계속 줄였습니다. LG-칼텍스정유㈜ 역시 96년에는 2천328억원을 환경분야에 투자했으나 97년 2천108억원, 98년 581억원을 투자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업계는 `환경분야에 대한 투자는 초기단계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 시간이 흐를수록 비용이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