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지표 호전에 큰 폭 상승_포커 페이스 오디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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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호전과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03포인트, 0.9% 오른 11,123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38포인트, 1.5% 오른 2,504를 나타냈고, S&P500은 13포인트, 1.1% 올라 1,21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나스닥이 2천 5백선, S&P500이 천 2백선을 돌파한 것은 각각 23개월과 19개월 만으로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2008년 9월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입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인텔·JP모간 등이 예상보다 나은 1분기 실적을 발표에 힘입어 기술주와 은행주들이 동반 상승한데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1.6% 증가한 반면 소비자 물가는 0.1% 상승에 그치는 등 경제지표가 좋아 투자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또, 미국의 경기확산세가 전국으로 고루 확산되고 있다는 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가 나온데 이어 버냉키 의장은 의회청문회에서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심리를 높였습니다. 여기에 중국 경제가 1분기에 11.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경제회복 조짐까지 더해졌고, 기업들 역시 두 달 연속으로 재고를 늘려 생산과 소비경기의 회복세를 전망하는 지표를 뒷받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