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 건강수명 예측하는 새 운동능력 측정법 개발_스포츠 베팅을 위한 최고의 팁_krvip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남홍길 교수 연구팀은 미국 프린스턴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예쁜꼬마선충이 노화하면서 운동 능력이 변화하는 것을 측정해 남은 수명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교수팀은 이를 통해 대표적인 장수 조절 유전자인 인슐린 수용체 유전자 기능이 '건강 수명'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예쁜꼬마선충의 순간 최고 운동 속도 측정이 기존에 보고된 평균운동 속도 측정보다 고유의 유전적 운동 능력 평가에 더 적합하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습니다.

또 노화가 진행하면서 순간 최고 운동 속도가 점차 감소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면 다시 회복하지 못한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화에 따른 운동 능력 저하를 조절해 건강한 노화를 유도하는 새로운 유전자 발굴과 노화 진행 과정을 이해하는 연구에 핵심적인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과학기술 전문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 판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