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응원 열기에 맥주·치킨도 ‘훨훨’_건축 건전 세이브 뒹작_krvip

월드컵 응원 열기로 맥주와 치킨 등 먹을거리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롯데마트가 어제 오후 5시까지의 치킨과 맥주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치킨은 평소보다 두 배 많은 천 2백 마리, 맥주는 50% 이상 늘었습니다. 편의점의 경우 GS 25는 지난주보다 19.6%, 그리스전보다는 6.9% 매출이 올랐고 보광 훼미리마트의 매출도 지난주보다 18% 늘었습니다. 맥주와 생수 판매가 가장 많았고 삼각김밥과 컵라면 등 식사대용 먹을거리도 그리스전보다 두 배 이상 많이 팔렸습니다. 한편 치킨 배달업체들은 평소보다 물량을 50% 늘려 준비했지만 주문량이 폭주하면서 경기 시작 서너 시간 전에 예약한 소비자들에게만 제 시간에 치킨이 배달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