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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백내장은 수술을 받아도 재발이 잦아서 또다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절반이나 됐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단 한 번의 수술로 백내장을 치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세휘 기자입니다.


⊙ 최세휘 기자 :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혼탁이 와 시력이 나빠지는 백내장은 수술로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재발입니다. 수술을 받은 뒤 5년안에 백내장의 재발률이 50%나 돼 다시 수술을 해야 하는 등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김점식 (서울시 갈현동) :

수술을 한 뒤에 아주 세상이 환하고 잘 보였었는데 세월이 흐르고 한 1년 흐르니까 눈이 점점 안 보여 가지고 눈이 좀 침침해지고.


⊙ 최세휘 기자 :

이런 문제가 앞으로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톨릭의대 등 3개 대학 안과팀이 공동으로 인공 수정체의 변형을 막는 이른바 수정체낭 안정링을 개발해 100여 건 정도의 임상 실험을 한 결과 재발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링을 삽입한 수술은 수정체의 변형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반면 기존의 수술은 수정체 주변이 변형되면서 수정체에 손상을 줘 백내장을 다시 일으킵니다.


⊙ 주천기 교수 (가톨릭의대 안과) :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수정체낭을 효과적으로 360도 원형을 유지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후발성 백내장의 빈도를 10% 미만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최세휘 기자 :

수술을 두 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노인들의 수술에 대한 공포와 합병증의 우려도 없어졌습니다.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은 수정체낭 안정링은 앞으로 백내장 수술에 폭넓게 이용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세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