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美의회 인권상 수상 _베팅을 넘어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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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미 의회에서 토머스 랜토스 하원의원을 기념해 제정된 의회 인권상을 받았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와 중국, 전세계에서 평등과 기본적인 인권을 신장을 위해 남은 생애 동안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과 티베트의 인권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면 그밖의 지역 인권문제에 관해 거론할 수 있는 도덕적 권위를 잃고 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91년 이후 십여 차례 미국을 방문했던 달라이 라마는 최근 3차례 워싱턴 방문 때마다 백악관을 예방해 미 대통령과 만났으나 이번에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월 중국 방문 이전에 달라이 라마를 만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 정부에 저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