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2인조 무장강도, 총기난사 _카지노 펠로타스 버스 노선_krvip

농협에 2인조 무장강도, 총기난사 _보너스 등록 베팅_krvip

⊙앵커: 오늘 오후 경기도 포천의 한 농협에 K2 소총을 든 2인조 강도가 침입해서 총기를 난사하고 2500여 만원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박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운천리에 있는 영북 단위농협에 K-2 소총을 든 강도가 든 것은 오늘 오후 4시쯤입니다. 복면을 한 괴한 1명은 현관을 통해 침입했고 다른 한 명은 밖에서 차를 대기시키고 있었습니다. 이후 괴한은 농협 직원 7명과 고객 10여 명을 총으로 위협하며 2500만원을 가방에 담아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농협을 찾았던 고객 42살 조명식 씨와 농협 과장 45살 이철희 씨가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괴한이 현관으로 들어와 먼저 천장에 K2 소총 1발을 발사한 뒤 창구 직원들에게 총을 겨누며 돈을 담도록 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주과정에서 농협 고객인 의용소방대원 조명식 씨가 현관으로 들어오다 괴한을 발견하고 저지하자 곧바로 총기를 난사해 조 씨와 농협 과장 이 씨가 크게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괴한들이 K2 소총을 사용한 점과 도주 당시 연막탄까지 터뜨린 점으로 미뤄 탈영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키 175cm 가량의 스포츠 머리에 흰색 줄무늬 상의를 입은 30대 남자와 검정 바지에 노란 티셔츠를 입은 남자 등 범인 2명을 쫓고 있으며 이들이 타고 달아난 흰색 EF소나타 차량을 찾기 위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