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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온 요즘, 미나리 수확도 제철을 맞았습니다.

싱싱한 미나리 수확 현장을,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싱싱함이 묻어나는 미나리를 건져올려 씻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세척이 끝난 미나리는 선별장으로 옮겨져 정성스레 한다발 한다발씩 포장됩니다.

영하에 가까운 차가운 물 속에서 하는 작업이라 힘이 들지만, 제철을 맞아 날개 돋힌듯 전국으로 팔려가 피곤한 줄 모릅니다.

<인터뷰> 심정화(전주미나리 연구회장) : "동절기에 파란잎 채소 정말 식이섬유가 필요한 시기에 제대로된 식이섬유를 드신다고 생각하면 최고로 좋을 겁니다."

미나리는 이맘 때 수확하는 게 향도 가장 좋습니다.

지난해 전주에서 생산된 미나리의 양은 6천6백톤으로,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2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근처 80여 농가가 2백만 제곱미터 논에서 벌어들이는 겨울 미나리 수입은 백 50억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남철(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 : "각종 농자재를 지원하고 있고요. 미나리를 이용해서 앞으로는 기능성 식품을 개발해서 농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려고 합니다."

겨울 미나리는 8월쯤 벼 수확을 마친 논에 재배를 시작해서 다음해 4월까지 수확을 계속해 농한기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