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의 끝은 어디…“NSA 하루 2억건 문자메시지 수집”_형사 변호사는 사건당 얼마를 벌나요_krvip

감시의 끝은 어디…“NSA 하루 2억건 문자메시지 수집”_그린베팅은 믿을만해요_krvip

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전세계 문자메시지를 하루에 약 2억 건씩 수집했다는 폭로가 추가로 터져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은 에드워드 스노든이 건넨 기밀문건을 토대로 NSA가 하루 평균 1억 9천 4백만 건에 달하는 일반인들의 문자 메시지를 수집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정보와 인적관계, 금융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NSA가 '디쉬파이어'란 특수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메시지 가운데 부재중 전화 알림으로 인적관계를 국제로밍 알림으로 소재지를, 은행에서 오는 문자로 신용카드 정보를 알아내는 식이였다고 전했습니다. NSA는 디쉬파이어가 자의적이거나 불법적이지 않았으며 정당한 해외정보 수집에만 쓰였다고 해명했으며, 영국인의 정보를 공유한 영국정보기관 GCHQ도 합법적인 첩보활동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AFP 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현지시간 17일로 예정된 NSA 개혁안 관련 연설의 내용을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전화로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