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류허 부총리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이행 노력”_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최고의 플랫폼_krvip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류허 부총리가 미중 관계의 급속한 악화 분위기 속에서도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류 부총리는 18일 상하이에서 개막한 루자쭈이 금융포럼에 보낸 서면 축사에서 "마땅히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간섭을 배제함으로써 공동으로 중미 1단계 무역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리커창 총리는 지난 5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업무보고에서 1단계 무역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원론적인 차원의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류 부총리의 이번 발언은 최근 미중 관계가 악화하면서 1단계 무역 합의 파기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또 류 부총리는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을 이겨내고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류 부총리는 "여전히 경제 하방 압력이 비교적 크지만 상황이 전체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국내 순환을 위주로 하고, 국내외 간 상호 보완적 순환이 병행되는 새로운 경제 질서가 형성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