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3사 '백색가전' 생산기지 해외로 대거 이동 _포르투갈어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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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국내가전 3사의 백색가전 생산기지가 중국이나 동남아 해외법인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냉장고의 해외법인 생산량이 260만대로 전체의 54.2%를 차지했고, 에어컨은 중국과 태국, 멕시코 등지에서 전체의 53.25%인 250만대를 생산했습다. 또 세탁기는 전체의 66.7%인 3백만대가 해외에서 생산되는 등 생산의 축이 해외로 넘어갔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세탁기의 경우 지난해 해외법인 생산량이 240만대로 국내 생산량 250만대에 바짝 접근했습니다. 이와함께 냉장고와 에어컨도 지난해 국내 생산은 증감이 없었으나 해외법인 생산은 냉장고가 128만대에서 148만대로, 에어컨이 239만대에서 292만대로 대폭 늘었다고 LG전자측은 밝혔습니다. 이밖에 대우일렉트로닉스도 지난해 국내 전자레인지 사업장 규모를 줄이는 대신, 중국 텐진 법인의 생산량을 확충했습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해외생산 증가는 단순히 인건비 등의 절감 뿐만 아니라 기업의 글로벌화에 따른 현지화 전략의 하나로 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