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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보 수장으로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의 차기 국장 후보들 가운데 로저스가 선두라고 보도했다.

로저스 국장은 해군 대장으로,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을 겸직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DNI를 이끌어온 제임스 클래퍼 국장은 지난 17일 사의를 표명했다.

WSJ이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클래퍼 국장이 물러난 이 날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면담했다.

이 신문은 로저스가 DNI 국장이 된다면 이는 미국의 사이버전 총책이 정보기관 수장에 오르는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원하는 '트럼프 정부'로서는 다소 껄끄러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선 기간 발생한 민주당 이메일 해킹사건의 배후로 국토안보부와 DNI는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저스 국장은 지난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도 "(이 해킹사건은) 우연히 일어난 것도, 해킹 대상이 순수히 임의로 정해진 것도 아니다"라며 러시아가 배후라는 시각을 보였다.

DNI는 중앙정보국(CIA), 국가안보국(NSA) 등 미국 내 17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미 대통령에게 매일 정보 브리핑을 하는 기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