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초강력 허리케인 비상…130만명 대탈출 _베토 카레로의 여행 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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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카트리나보다 더 강할 수 있다는 초강력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상륙을 앞두고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있는 미 멕시코만 5개 주의 주민 130만 명이 본격 대피에 들어갔습니다. 3년전 카트리나의 피해지였던 뉴올리언즈는 전 시민에 대해 강제 대피령을 내리고, 일몰후 통행금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구스타브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앨라배마, 플로리다 텍사스 등 5개 주도 직접 영향권 지역에 강제 대피령을, 여타 지역에는 비상사태 선포 등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해당 5개주에서 구스타브의 직간접 영향권에 드는 인구는 천100만명 이상으로, 직접 영향권은 130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따라 뉴올리언스와 루이지애나 등 주변 도로는 대피 행렬로 이어졌고 대피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인접 주들간에 일부 역주행을 허용하는가 하면 테네시와 텍사스 등 일부 주에서는 이재민 수용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뉴올리언스의 경우, 대피령이 내리기 전까지 시에서 지원하는 교통수단으로 만5천명이 도시를 떠났다고 밝히면서 한국시간 오늘 새벽 3-4시이후에는 지원을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연방 재난 관리청에 직접 들러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텍사스로 갈 예정입니다. 이미 카리브해 지역에서 8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내고 시속 27㎞의 속도로 북서진중인 구스타브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자정 또는 내일 새벽쯤에 뉴올리언즈 근처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또 지금은 3등급으로 다소 누그러졌지만 3년전 카트리나처럼 상륙과 동시에 최고등급이 5등급으로 강력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