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늘면서 개인파산 증가세 _비행기 게임은 돈을 벌어_krvip

빚을 갚지 못해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하는 사람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법원 파산부는 지난해 12월 3명이던 개인파산 신청자가 지난달 13명으로 증가했고 이달에는 지난 25일까지 1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IMF 사태를 계기로 개인파산 신청이 폭증해 지난 98년 2백 50여건, 99년 3백여건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87건으로 급감한 뒤 다시 올해들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회계결산과 주총을 앞둔 은행들의 카드빚 독촉이 심해지고 경기 침체의 여파로 개인파산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개인파산은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게 된 개인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 남은 부채에 대한 책임을 면제받는 절차로서 복권이 될 때까지 사법상 후견인이나 친족회원, 유언집행자, 수탁자가 되지 못하는 등 각종 법률상의 제약을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