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종식 선언…‘가축사육면허제’ 도입_팔메이라스 플레이어 포커 챔피언_krvip

구제역 종식 선언…‘가축사육면허제’ 도입_포커 플레이어 론도노폴리스 도글라스_krvip

<앵커 멘트> 지난 1월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유행한 구제역이 발생 81일 만에 종식됐습니다. 앞으로는 가축질병을 차단하기 위해 가축사육 면허제가 도입됩니다. 보도에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림수산식품부가 구제역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경기도 포천 등 구제역 발생 지역 가운데 마지막으로 6차 발생 위험지역 안의 모든 가축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반응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하고 그동안 폐쇄됐던 가축시장 82곳도 다시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발령됐던 가축질병 '주의'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오는 6월 중 국제수역사무국에 청정국 지위 회복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오는 5월 말까지는 국경 검역과 매주 1차례 이상 일제소독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또 가축 질병을 근원적으로 막기 위해 축산업 관련 학위를 받거나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만 자격을 주는 축산업 면허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부주의로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악성 질병이 발생한 농가는 일정 기간 가축 사육을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