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원 처우는 좋고 학부모 만족도는 낮아” _달러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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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즉 경제개발협력기구에서 각 나라의 교육 여건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초중고 교사들의 처우는 좋은 반면 학교나 교사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ECD 조사 결과 지난 2006년 국공립 초등학교 교원의 연간 급여는 15년 경력자를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5만 2천666 달러로 OECD 평균 3만 7천832 달러보다 높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원의 급여도 OECD 평균보다 각각 만 달러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간 수업시간은 초등학교 교원이 802시간으로 OECD 평균 812시간보다 10시간 정도 적었고, 중학교 교원은 548시간, 고등학교 교원은 552시간으로 OECD 평균 717시간과 667시간에 비해 각각 169시간, 115시간씩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한국이 초등학교 26.7명, 중학교 20.8명, 고등학교 15.9명으로 OECD 회원국들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학교와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들에 대한 학교 관리에 대해 학부모의 66.1%가 긍정적이라고 답해 조사 대상 10개 나라 가운데 8위를 차지했고 교사의 능력과 헌신에 대해서는 학부모 83.3%가 긍정적이라고 답해 9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밖에도 공교육비의 민간부담률과 25세에서 34세 사이 인구의 고등학교 이수율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학의 연평균 수업료는 국.공립 대학교가 3위, 사립대학교가 4위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우리나라 학생들의 과학분야 학업성취도 수준인 PISA 성적은 평균 522점으로 OECD 평균인 500점보다 높았지만 최상위로 분류되는 학생은 전체의 1.1%로 OECD 평균 1.3%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