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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으로 늘 불안한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어제 또 규모 6.5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큰 피해는 없었지만, 집과 건물이 크게 흔들리는 바람에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게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진열대에서 손님을 기다리던 상품들이 바닥 여기저기에 흩어져 뒹굽니다. 건물 벽에도 틈이 생겨 자칫 큰 사고로 까지 이어질 뻔 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에서 일어난 규모 6.5 강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입니다. 지진은 현지 토요일 오후 4시 반쯤 해안 도시 유레카 서쪽 16km 해저에서 일어났다고 미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지진에 이어 규모 3.5에서 3.8 여진이 몇 차례 계속돼 유레카와 펀데일 등 주변 해안 도시에서 순간 정전 등 가벼운 피해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해일'로까지 이어질 위험은 없다고 미 해양대기청이 즉각 발표했습니다. 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새해 들어서만 지난 6일과 7일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규모 2.8과 4.1의 지진이 잇따라 일어나 주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