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민세 체납자 279만 명…133억 못 받아”_스크래치 및 승리 보너스_krvip

“지난해 주민세 체납자 279만 명…133억 못 받아”_포커 칩 그림_krvip

주민세 체납자가 지난 한해 동안 279만 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안전행정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주민세 부과대상자 천9백여 만 명 가운데 14.7%인 279만 여 명이 주민세를 체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부과총액이 891억 원인데 이 가운데 133억 여 원이 체납된 것입니다.

시도별 징수율을 보면 경기도가 81.1%로 가장 저조했고 인천이 82%, 서울이 82.4%, 부산 82.8%, 울산 85.7% 순이었습니다.

조원진 의원은 1인당 평균 부과액은 적지만 지자체의 재정 확충에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주민세 징수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민세는 지방자치단체의 구성원인 주민을 대상으로 과세하는 지방세로, 소득의 크기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과세되며 만 원 범위 내에서 지자체별로 조례를 통해 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