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 불투명” _미츠키 개를 잃는 데에 걸겠어 번역_krvip

후쿠다 일본 총리의 갑작스런 사퇴 표명으로 이달말로 예정됐던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후쿠다 총리가 동북아 중시 외교로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에 노력하면서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에 의욕을 보여왔지만 갑작스런 사퇴 표명으로 일본의 정치 일정과 맞물려 당초 예정대로 개최하기는 힘든 상황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한국 정부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오는 21일 고베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관계국간의 일정 조정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일본 언론들은 밝혔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와 관련해 후쿠다 총리의 전격 사퇴 표명으로 외교적으로도 일본의 국익에 손해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