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라크 또 폭격...송유관 파괴(종합) _브라질은 어느 월드컵에서 우승했는가_krvip

(워싱턴.바그다드 AP.AFP=연합뉴스) 미국 공군의 F-15 전투기들이 이라크 북부의 통신 시설과 대공포 기지에 레이저 유도탄 30여발을 투하해 지난해 12월 사막의 여우 작전 이후 최대규모의 공습을 행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라크 관영 INA 통신은 북부석유회사 의 주거지역도 목표로 삼은 이날 공습으로 민간인 1명이 죽고 9명이 부상했으며 터키로 향하는 송유관 통제시설 일부가 파괴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통신은 또 북부 모술에서 60㎞ 떨어진 에인 잘라의 송유관 통제소와 자코 동부의또 다른 통제소가 파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 주둔 미군사령부는 전날 이라크 북부 군사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한데 이어 재차 공격을 시도한 것은 이라크 레이더가 비행금지 구역을 정찰중인 미군기를 추적하고 있는데 대응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석유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번공습으로 이라크의 석유수출 능력이 절반으로 줄었으며 완전 복구에 수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끝)